내가 산에 가는 이유

 산정상을 포기하지 않고 가는 것이 산에 가는 이유 이었을 때도 있었다

정상에 가야만 무언가 해내었다는 성취감을 느꼈다

 

 어느날 정상을 오르기위하여 열심히 오르는 나에게 새소리 계곡물소리가 귓가에 들려와

 욕심으로 오르려는

나에게 소리들이 나를 욕심을 내려놓게하고 주변을 바라고게 하였다

 지나간 과거의일 나를 괴롭게 하는 온갖생각들을 다끄집어 내어 생각하게하고 정리할수 있도록

조용히 나를 지켜보고 힘을 주었다

 

 현실을 직시하게 하고 복잡한것을 청소해주는 것들을 공기.나무들.소리들

 나를 위해 주는선물이었던 것이다

 한폭의 그림같은 봄.여름.가을.겨울을 다 담아내는 그산이 좋고 가는 이유이다

나는 자연과 소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