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나님의 사람으로♥/당근과 채찍

통일교 문선명 총재 성화식장 가득 메운 통일교 신자들

지난 3일 향년 92세로 세상을 떠난 통일교 문선명 총재 장례식이 15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40분 동안 통일교 성지인 경기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엄수됐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통일교 신자들이 자리를 가득메운 모습이다.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식'으로 명명된 이날 장례식에는 국내외 조문객 3만5000명이 참석했다.

 

성화식장은 주무대 3만여송이, 꽃길의 2만여송이 등 문 총재가 좋아한 백합과 장미 약 5만여송이로 장식돼 장관을 이뤘다.

 

 

문 성화위원장은 성화사에서 "오늘 이 거룩한 자리는 하나님께서 타락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보내신 구세주 메시아요, 재림주 참부모요, 만왕의 왕이신 문선명 총재께서 한 평생 하나님의 구원섭리를 진두지휘하시다가 지상생활을 마감하고 영계로 가시는 실로 천주사적인 성화의 식전"이라면서 "문 총재께서는 16세 때 하나님으로부터 천명을 받으신 이후 지금까지 하나님의 해원과 인류해방, 그리고 항구적인 평화세계구현을 기치로 내걸고 하나님의 성업을 완수하기 위해, 당신의 안위는 물론 죽음까지도 불사하며 살아오신 93성상(星霜)의 삶이셨다"고 역설했다.

 

문 총재의 성체는 이날 오후 12시30분부터 40여 분간 가족 등 귀빈 4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천정궁 뒤편 천성산 중턱에서 거행된 원전식(하관식)을 통해 천성산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