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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의 세상살이♥/오늘나는

우리시대의 도전 정신...정주영 회장

故정주영 회장의 동물철학 이야기

1. 청개구리 철학

정주영 씨는 네 번 가출한 적이 있습니다. 첫번째 가출은 14세 때였습니다.

1백평 정도의 돌밭을 일구어 개간하는데 두 달이 걸렸는데 그때 동아일보에 연재되는 '흙'이라는 이광수의 소설을 읽고 그 주인공 변호사 허승처럼 되겠다고 가출한 것입니다.

그러나 부친에게 붙잡혀 집으로 끌려왔습니다. 서울로의 두번째 가출도 실패하였습니다. 세번째가 그 유명한 소 판 돈 70원을 몰래 훔쳐 가지고 출세하여 보겠다고 서울로 가출한 것입니다.

청개구리가 버드나무에 오르려면 30번은 실패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주영 씨는 청개구리를 보면서 결심하였습니다 '개구리도 성공하는데 나는 사람의 자식이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 네번째 가출하여 엿공장, 쌀가게등에서 일하기 시작하여 오늘날의 현대그룹을 일구게 된 것입니다.

2. 빈대 철학

정주영 씨가 인천항에서 노무자들과 같이 일하며 잘 때 빈대 때문에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침대 네 다리마다 물을 떠놓고 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빈대가 물어서 어떻게 침대에 기어 오르는가 보았더니 빈대가 천장으로 올라가 자기에게로 낙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정주영 씨는 문제 앞에 포기하는 자들을 향하여 '빈대보다 못한 놈이다' 라는 빈대 철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쥐새끼 철학

정주영 씨는 쥐가 달걀을 훔쳐가는 모습을 보고 쥐 철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쥐 두 마리가 가서 한 마리가 앞발로 달걀을 쥐고 발랑 누우면 한 마리가 꼬리를 물고 끌고 가는 것입니다. 협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교훈입니다.

그 후 정주영씨는 '목표 달성을 못하는 이는 쥐새끼보다 못한 놈이다' 라는 쥐 철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를 다함께 나누고 싶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