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설탕,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설탕인가? 아니면 유해하기만 하는 설탕인가?
6월달은 매실철이다. 그래서 그런지 매실을 담기 위해 설탕이 잘 팔린다
매실을 담기 위해 설탕이 많이 팔려 직장에선 그 설탕때문에 약간 힘들기도 하지만 ....
물론 우리 회사가 설탕 회사는 아니지만...
요즘은 식당에선 설탕대신 매실을 넣어 간을 맞춘다고 합니다
설탕이 이제 팔리는게 뜸할즘
오늘 우연히 설탕에 관련한 인터넷 뉴스를 보게 되었다.
설탕이 우리 몸에 좋지 않다는 글을 보고 유해한건 알지만..
옛날에는 설탕이 요즘 시대같이 정제되어 만들어지지 않았을땐 과연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연하게도 설탕에 관련된 이야기를 찾아보고자 했을때 설탕의 세계사란 책을 간략하게 보게 되었다.
설탕의 원료는 사탕수수나 사탕무이다. 사탕무는 19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으니 오랜 시간 설탕을 만들기 위해 사탕수수를 직접 키워야 했다. 하지만 사탕수수를 재배하기 위해선 적당한 강우량과 온도가 필수, 또한 제당 가공과정을 거치기 위해 중노동이 필요하다
그런 중노동엔 노예가 필요하다. 16~17세기에 약재나 식량, 건축자재, 연료 할 것 없이 ‘새로운 유용식물’에 눈이 먼 유럽각국이 앞다투어 카리브 해 지역에 식민지를 개척하고 아프리카에서 노예사냥을 해야 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설탕의 역사=노예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아프리카에서 공급된 흑인 노예의 중노동으로 공급된 설탕은 서유럽에서 소비되어졌다.
그렇게 공급된 설탕은 차나 초콜릿, 커피 등과 만나 귀족들의 문화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되었다
유럽 왕후귀족 연회에 설탕 데커레이션이 등장했는데 마지막에는 반드시 파티장에 모인 사람들이 데커레이션을 부숴 남김 업이 나눠 먹었다(71p)한다.
이렇게 설탕은 인류와 함께 역사를 같이 한다
그렇게 인류와 함께 역사를 이루어온 설탕은 오늘날 우리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어느순간에 설탕에 중독되어 있었다. 나는 설탕에 중독되어 있지 않았다 외치는 사람이 있을까?
직장에 가서 먹는 커피 한두잔, 사탕을 입에 물어넣는 모습, 콜라, 우리가 자주 먹는 빵등등 여러가지에 포함되어있다
설탕의 주재료는 사탕수수나 사탕무이지만 정제과정중에서 섬유질, 담백질등 영샹소의 90%는 빠져 나가고
높은 열량만 남는다.
사탕수수 자체엔 비타민도 있고 몸에 좋은 성분도 있지만 정제한 설탕에는 오로지 열량 덩어리뿐이다
설탕중독의 문제점을 지적한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윌리엄 더프티는 슈거 블루스라는 책을 통해 설탕 중독에 관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다
설탕을 듬쁙 넣은 커피와 콜라를 먹으면서 잔병과 두통 , 비만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독하게 설탕을 끊고 난 이후부터 자기에게 턱이 있다는 사실과 정신이 새롭게 충만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설탕을 섭취하게 되면 여러가지 부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가장 직접적인 것은 비만의 증가다. 특히 미국을 보면 알수 잇지 않을까?
내가 만약 비만이라면 설탕을 많이 먹고 있지 않는지? 미인, 미남이 되고 싶다면 설탕을 줄이라고 하고 싶다.
나도 이제 설탕을 조금씩 줄여야 겠다고 ......ㅎㅎㅎ
또한 제인 구달은 설탕과 폭력의 연관관계를 논문을 통해 소개하면서 폭력의 증가와 정제설탕 섭취량의 증가에 어떤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설탕을 아예 못 먹는 것은 못하지만 작게 나마 노력하고 나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고 있는게 낫지 않을까 해서
인터넷 뉴스를 보고 생각하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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