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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의 세상살이♥/그것이 알고싶다

꽃에서 악취가? 시체꽃이 피었습니다

 

오늘 5일 보도된

충남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 소재 청양고추문화마을 아열대 식물원에 20년 만에 피는 시체꽃(amorphophallus titanum).

반경 800m까지 고기 썩는 악취를 풍긴다하여 붙여진 이름.

전 세계적으로 약 100여 그루밖에 남아 있지 않은 희귀한 식물입니다.

높이가 1~3m, 구근이 100kg 이상이며 꽃잎의 직경은 무려 84cm에 달합니다.

썩은 고기 냄새로 딱정벌레,쇠파리 등을 끌어들여 수분을 하고,

꽃의 색깔과 감촉이 고기와 비슷해서 착각을 일으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개화 시간이 48시간밖에 안 된다니 가실 분은 서두르세요.

마스크는 필수!

 

2011년 4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대학 식물원에 17년만에 핀 시체꽃.